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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文 대통령에 박수까지만…찬양은 안 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방송인 김제동이 “박수 쳐주는 것은 좋은데 찬양까지 가면 안 된다”라고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최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제동은 지난 11일 노무현재단 주최로 봉하마을에서 열린 ‘사람사는 세상’이란 특강에서 참석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제동은 “문 대통령이 윗옷을 자기가 벗겠다고 하면 박수까지 쳐주는 것은 좋은데 찬양까지 가면 안 된다”면서 “좋은 일이다. 자기 옷은 자기가 벗는 대통령이 이제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찬양 받아야 하는 사람은 누구냐. 평생 내 옷은 내가 걸고 사는 우리가 찬양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재벌가 갑질에 대해“소유의 개념이 훨씬 높으면 힘들다, 하라 하는 사람이 주인이냐 해주는 사람이 주인이냐, 원래는 해주는 사람이 주인이다“라며 ”집주인은 밥을 내어 오면 주인이지, 앉아 있으면 손님이다, 내 나랏일은 내가 하는 것이고 한반도 운전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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