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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마음 건강 챙기세요”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청년들이 스트레스가 심해 스스로 고통을 경험할 때, 생각하고 지각하는 방식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일부에선 이러한 경험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점점 악화되어 정신증(사고함에 있어서 부자연스러운 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가족을 위해 조기정신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조기정신증사업은 정신증 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조기치료 및 교육으로 정신증 회복을 돕는다. 또한 병원 치료 이후에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만성화단계로 접어드는 것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회적응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지지상담, 사회부적응에 대한 개별적 인지상담, 외부활동을 통한 사회기술훈련, 대인관계 훈련을 통한 자아 존중감 향상, 가족상담·교육 등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캘리그라피 재활프로그램을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것으로 인지기능을 끌어올리고 감정을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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