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세계 60여개국 대학총장들이 모인 신흥경제정상회의(Emerging Economies Summit) 세미나에서 인천대의 매트릭스 칼리지 모델을 중심으로 경제발전과 미래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조 총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의 모하메드 5세 국립대학에서 열린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주최 고등교육 세미나에서 한국대학을 대표해 경제발전 단계별로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이 맡아야 할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인천대 매트릭스대학을 중심으로 한 미래대학 4.0의 역할이란 발표를 통해 경제발전을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필요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총장은 1인당 GDP(국내총생산)를 기준으로 191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 뒤 각 단계별로 필요한 대학의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신흥경제정상회의에는 유럽과 북아프리가를 비롯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250여명의 대학총장,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제발전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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