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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속 호황, 부동산 경매 재테크를 말하다…경매공매가이드 김지혜 대표

[헤럴드 경제]‘내 집 마련의 꿈’ 혹은 ‘재테크를 통한 자산증식’의 방편으로 최근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매공매가이드’에서는 경매물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권리분석, 입찰, 컨설팅 등의 경매 상담, 경매 진행에 필요한 팁과 노하우 등 경매에 대한 모든 정보를 PC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빠르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매공매가이드의 김지혜 대표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입찰법정 근처에서 종이로 된 정보지를 판매하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정보의 양 또한 어마어마하게 증가했습니다. 바야흐로 ‘경매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직장인을 비롯해 조기퇴직자, 자영업자, 신혼부부 등을 가릴 것 없이 경매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대학생 중심의 스터디 그룹이 결성되는 등 경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연령대도 눈에 띄게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지혜 대표는 “경매에 입문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판별하는 눈을 키우는 것입니다. 경매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서 가짜 뉴스, 불순한 의도로 제공된 정보를 본인 스스로 걸러낼 능력을 길러야만 합니다”라며 “경매시장 또한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가격이 형성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정책에 따른 대출규제와 양도세 중과, 금리인상의 여파로 앞으로 경매시장에 유입되는 물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부동산 경매 시장에 진입할 때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낙찰가를 정하는 부분과 미래가치에 투자할 것인가 혹은 실제 거주할 것인가에 대한 개개인의 상황이며, 이 같은 접근방식에는 무엇보다 양질의 정보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꼭 경매에 뛰어들 생각이 없는 일반인이더라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관련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매의 경우 일반 매매의 실거래가 신고보다 6개월가량 빠르고 정확하게 시세를 알 수 있기에, 향후 부동산 거래에서 보다 유리한 정보를 확보해 둘 수 있다는 조언이다. 

김지혜 대표는 현재 ‘김지혜 경매채널’이라는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SBS SNBC의 부동산인터넷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낯선 경매용어와 절차, 금융, 세금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가 이러한 활동을 하게 된 목적이다. 그는 “지식을 쌓는 것은 단기간에 가능할지 몰라도,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열매가 익고, 숙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죠”라며,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수·매도 타이밍입니다. 부지런히 귀를 열어두고 정확한 정보를 계속해서 수집하며 실력을 길러야만 최적의 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질 좋은 정보와 정확한 수치, 현장 경험자만이 가질 수 있는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 목적하던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가 되고 싶다는 김지혜 대표. 그의 열정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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