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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가정방문 서비스 ‘아기 건강 첫걸음’ 시행
-간호사가 임산부ㆍ영유아 건강관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권한대행 심영보)는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고자 임산부ㆍ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출산ㆍ양육 전문교육과정을 밟은 간호사가 임산부ㆍ영유아를 돌봐주기 위해 직접 가정집을 찾는 사업이다.

관내 살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 보건소를 찾아 임산부 등록과 함께 신청서를 쓰면 된다. 


서비스는 보편 방문, 지속 방문으로 나뉜다. 보편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간호사가 출산 후 6주 이내 산모와 신생아를 찾아 모유수유, 산후우울증 검사, 아이돌보기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지속 방문 서비스 신청시 아이가 만2세로 클 때까지 간호사가 최대 25회 방문, 건강 관리를 해준다. 다만 임신 20주 이상의 고위험군 임산부만 신청 가능하다.

구는 이와 함께 ‘엄마모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편 방문 서비스를 받은 가정 중 아기가 첫째이며, 출산 후 8~10주가 된 산모가 대상이다. 아이 달래는 법, 이유식 만드는 법 등 교육이 연 2회 진행된다.

김상준 지역 보건소장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태아기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며 “많은 임산부가 가정방문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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