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취임 이후 작년 6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기업인 간담회다.
작년 5월에는 삼성·현대차·SK·LG 4대 그룹과 회동했고, 11월에는 삼성·현대차·SK·LG·롯데 5대 그룹 경영진을 만났다. 세번째 간담회에는 기존 5대 그룹에 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두산을 포함해 10대 그룹 경영진과 만난다.
작년 11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두번째 기업인 간담회 모습 |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진행될 이번 간담회는 각 그룹이 고민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대기업에 지배구조와 관련 자발적 변화를 보여 달라고 요구해왔다.
공정위는 2월 ‘대기업집단의 자발적 소유 지배구조 개선 사례’를 발표하며 대기업의 순환출자 해소 등 지배구조 개선 상황과 추진 계획에 ‘성적’을 매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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