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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한강 산책하며 건강상담 받으세요”
-대사증후군ㆍ치매검사 서비스 등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2일부터 성산동 망원한강공원 내 성산대교 아래에서 ‘한강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주민이 따로 시간내지 않고 휴식시간에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시설을 마련한다. 오는 9월22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 안에는 지역 보건소 직원과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이 상주한다.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내 한강 건강상담실 모습. [제공=마포구]

이용 주민은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한 영양ㆍ운동ㆍ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치매선별검진과 우울증ㆍ스트레스 검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검사 이후 분석이 이뤄지며, 상주 직원은 필요시 전문 의료기관도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한시간 동안 공원에서 ‘힐링한강건강체조’ 교실도 운영한다. 참여자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은 취소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지역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한강변을 산책하며 만성질환 예방정보를 들을 수 있는 한강건강상담실을 꼭 찾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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