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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시니어 12주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종수)는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시니어 성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65세 노인 대상으로 12주간 이들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영사와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건강지킴이가 참여 노인의 건강을 돌본다.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 체조, 전신 스트레칭, 세라밴드 근력강화운동 등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몸 상태별 식이요법, 저염 식단 실천법, 노년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할 식단 등을 알려주며 식습관 개선도 도울 예정이다.


구는 12주간 변화를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여 노인의 체성분을 재며 몸 상태를 비교할 계획이다.

운영은 이달부터 7월까지 2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기 등 기수별로 이뤄진다. 1기는 지난 2~4월 운영을 끝마쳤다. 1기 참여 노인 30명은 체성분 측정 결과 평균 체중과 체지방률, 비만도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원식 구 보건지원과장은 “노년기에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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