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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 좋은 참치회를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있게 즐기다…‘진참치’ 본점 김혜진 대표

[헤럴드 경제]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진참치’ 본점에서는 참치회의 일반부위는 물론이고, 특수부위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참치 본점 김혜진 대표는 4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참치요리 경력이 상당하다. 25년간 일식요리사로 활동해왔으며, 그 중 20년을 참치요리에만 전념해왔다. 1992년 한국에서 일식요리를 처음 접하고, 일본에서 전문적인 일식 요리교육을 받고 한국에 다시 돌아온 김 대표는 “당시 한국의 일식요리 교육 환경은 매우 열악했어요. 고급 호텔의 일식 요리사도 전문적인 지식이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참치회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김 대표는 한국에 돌아와 참치요리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큰 성공도 이루어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일식 요리사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미국을 방문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식사를 담당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참치의 질은 수입방법에 따라서 그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차이도 매우 크다. 진참치 본점에서는 일반부위뿐만 아니라 고급요리에 속하는 특수부위의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다. 대기업과 똑같은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질 좋은 참치를 공동구매로 대량 구매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모든 지점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김 대표는 수익을 줄이는 대신 점주들과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을 주지 않는 운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지점이 많이 생길수록 참치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조로 소비자들 또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참치회를 즐길 수 있다. 일반 일식요리점처럼 다양한 스끼다시도 제공한다. 식 전·후로 6가지의 갖가지 고급 일식요리가 제공된다. 또한 진참치 본점에서는 일반부위와 특수부위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참치회를 즐길 수 있어 구미는 물론이고 경상북도 전역에서 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현재 ‘진참치’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총 17개가 있으며, 5월 대구 수성 지점과 경북 의성지점이 오픈 예정이다.

 본지 기자가 만나본 진참치 본점 김혜진 대표는 매우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다. 김 대표의 섬세한 성격은 ‘진참치’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김 대표는 점주들과 직원들에게 고객에 대한 섬세한 서비스를 강조한다. 김 대표는 “참치회는 맛은 기본이고, 다른 업종에 비해서 서비스가 중요합니다. 또한 일식은 날것을 손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모든 지점들의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진참치’는 일반 프랜차이즈 업체와는 조금 다르다. 모든 재료 중 가장 중요한 참치만 모든 지점에 직접 제공한다. 또한 용기 같은 모든 소비제품들은 마진 없이 제공한다. 본점에 대한 로얄티도 없다. 매출이 부족한 지점에는 무료로 재료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김 대표는 “큰 수익이 없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확장이 느립니다. 대신 가맹비가 없는 만큼 요리에 관한 열정적인 분들만 지점을 허락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경북은 물론이고 경남과 부산에서도 최고의 참치전문점으로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는 최고의 참치전문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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