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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전 대통령 다섯 번째 외래진료…허리 디스크 경과 확인 목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심에서 징역 24년 형을 선고 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허리통증 치료차 구치소를 나와 서초구에 있는 서울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 호송차량을 타고 출발해 이날 오전 9시10분께 강남성모병원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박 전 대통령의 허리 통증과 무릎 관절염 등의 치료를 받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오전 허리통증 치료차 구치소를 나와 서울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구치소 총무과장은 “지난번 언론 보도된 바 있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경과 확인차 간 것으로 통상적인 진료”라고 진료 배경을 밝혔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28일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서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등 정밀 검사을 받았으며 같은 해 8월 30일에는 수감 전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 치료를 이유로 다시 외부 병원에서 통증 진단과 소화기관, 치과 검사 등을 받았다. 이어 11월16일에도 허리 디스크 통증을 호소해 서울성모병원에서 MRI촬영 등과 관련 다섯 번째 진료를 받았다.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추가 기소된 국정원 특활비 상납 및 공천개입 사건으로도 재판을 받고 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법정출석 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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