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여수엑스포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승차권 제시를 요구하던 여성 승무원에게 18분 동안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차권을 사지 않고 열차에 탄 주씨는 익산까지 가려 했으나 승무원이 표 확인을 요구하자 “왜 나한테만 확인하느냐”며 폭행했다.
주씨는 승무원의 멱살을 잡거나 몸을 거세게 밀쳐 넘어뜨렸으며 술에 취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3년에도 열차에 무임승차했다가 승무원을 폭행해 징역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