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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두리산업개발ㆍ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
평택ㆍ부산시 2개 사업장…1627가구 선정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두리산업개발ㆍSK건설 컨소시엄과 이에셋투자개발ㆍ이랜드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사업장을 선정하고자 지난 2월 공고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의 신청자격과 요건을 1차로 평가하고 해당 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2차로 계량 평가와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거쳤다.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 [자료제공=HUG]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 [자료제공=HUG]

그 결과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평택시 통복동 1곳ㆍ1328가구)과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곳ㆍ299가구)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2개 컨소시엄 모두 전체 가구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 이하로 공급한다. 전체 가구 수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은 부산 도심역세권 부지에 299가구 전부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해 계층 지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UG 관계자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공모를 진행해 총 4000가구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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