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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ㆍ의료 창업지원 핵심거점…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모집
-12개사, 6월8일까지 모집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바이오ㆍ의료 창업지원의 핵심거점인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된 기업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산업지원동에 입주하게 된다.

서울바이오허브가 위치한 홍릉 일대는 대학, 병원,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는 국내 최대의 인프라를 갖춘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 창업기업의 사업 조기 안정화 지원과 관계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제공=서울시]

지난해 10월 산업지원동 개관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연구실험동과 내년에 지역열린동을 차례로 개관하며 공용연구장비실 및 기업 사무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대상은 창업 후 5년 이하(공고일 기준 60개월 이내)의 창업기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이며, 창업예정자의 경우 입주 시까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바이오ㆍ의료 분야이며, 최대 12개사를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지원동 내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컨퍼런스홀, 휴게 공간, 공용연구장비실 및 실험실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본 입주기간은 2년이며, 입주 후 연 단위 평가를 통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 ▷1대 1 맞춤형 파트너링 프로그램 ▷시험분석 비용 지원 ▷기술문서작성 지원▷바이오 창업 특화 교육 ▷투자유치 지원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상춘 신성장산업과장은 “서울바이오허브의 목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를 바이오ㆍ의료 창업기업의 보육 거점이자 연구 인력과 자본 등의 핵심역량이 집중되는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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