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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TV, 김정은-리설주 뒤 ‘삼성’ 제품 그대로 방영
북한 당국, 한국산 제품 사용 금지로 알려져
사진=TV조선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 조선중앙TV가 한국산 가전제품 이미지가 담긴 영상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영했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뒤편에 이 제품이 고스란히 나와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당국은 한국산 제품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상당수 주민들은 회사 로고를 지운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을 몰래 사용한다.

그러나 북한이 4·27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비치된 한국산 가전제품을 가리지 않은 채 방송에 노출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의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석한 모습을 전하면서 삼성전자가 판매 중인 공기청정기 이미지를 그대로 방영했다.

이에 대해 김광인코리아선진화연대 소장은 6일 TV조선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시대 같으면 그걸 지우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겠지만 김정은 시대에 와선 그걸 지우는 것을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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