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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매케인, 장례식 준비 “트럼프 초대 안해”
존 매케인, 뇌종양 투병 임종 얼마 안남아
트럼프 대통령 대신 펜스 부통령 장례식 초청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 가족들이 장례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뇌종양 투병으로 인해 매케인 의원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매케인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존 매케인. [사진=EPA/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매케인 의원의 장례식은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의 지인들은 최근 펜스 부통령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백악관 측에 전달했다.

6선인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증 진단을 받고 워싱턴을 떠나 애리조나 자택에 머물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에 초청되지 못한 것은 두 사람의 악연 탓이다. 매케인은 병세가 악화되기 전 트럼프를 향해 쓴소리를 자주 내뱉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달 29일에는 차기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환대한 바 있다. 매케인 의원은 그에게 “정계를 떠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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