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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2-1로 승리
[헤럴드경제] FC서울이 수원 삼성을 상대로 한 슈퍼매치에서 이겼다.

FC서울은 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12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최근 슈퍼매치에서 총 6승 6무로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1무 2패) 수원과는 대조적이다.

첫 골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나왔다. 외국인 선수 에반드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달리던 안델손에게 공을 넘겼다. 안델손은 전달받은 공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13분 수원 소속 데얀이 만회 골을 기록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 후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전반 29분 에반도르에게 롱패스를 받은 서울의 안델손이 또다시 골을 터뜨리며 2대 0으로 앞섰다. 후반 42분 수원의 염기훈이 서울 수비수 곽태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경기는 2대 1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경기로 성적 부진, 황선홍 감독 사퇴로 가라앉아있었던 서울에 반전 기회가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전북 현대는 전남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K리그 10연승 신기록을 세우는 데는 실패했다.

전북은 전반 36분 정혁이 거친 파울로 퇴장당했다. 10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FC는 외국인 공격수 말컹의 멀티골로 대구FC를 2-0으로 제압했다.

울산은 김인성과 토요다의 릴레이골로 포항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인천을 2-1로 이겼고, 상주 상무도 강원 FC를 3-0으로 꺾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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