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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전남지사 후보에 민영삼…“김정숙 여사 너무 나댄다” 막말
민영삼 [사진=유튜브 ‘민영삼TV’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민주평화당은 4일 민영삼 건국대·한양대 특임교수를 ‘6·13 지방선거’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최경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서울시의회 의원,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정동영 대선 후보 공보특보 등을 지냈다. 현재 평화당에서는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평화당이 민 후보를 전남지사 단독 후보로 내세우기로 하면서 박지원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배제됐다.

박 전 대표의 불출마 결단에 따라 평화당과 정의당이 간신히 20석을 이뤄 출범한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도 해체 위기를 넘겼다.

민 후보는 문제적 발언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킨 대표적인 보수 종편 논객이다.

그는 지난해 대선 전 종편에 출연해 “김정숙 여사가 너무 나댄다”고 막말을 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언론특보로 영입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대통령이고, 그 밑에서 5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망친 사람이 문(재인) 후보다. 그때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낸 분이 새빨간 거짓말로 이 나라를 망쳐놓고, 뻔뻔하게 얼굴도 두껍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문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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