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전통 한식의 고급화·다각화 앞장서는 참치권 푸드그룹 백제삼계탕 13월

[헤럴드 경제]진해에 참치권 푸드그룹 백제삼계탕 13월이 등장하며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산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진해의 한복판에 마산합포구에 이어 진해태백점을 새롭게 오픈한 것이다. 경남창원의 유명 한식과 일식 맛집을 이끄는 참치권 푸드그룹의 권택수 대표는 마산합포구점의 명성을 이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품격 있는 전통한옥에서 건강한 레시피를 추구하는 백제삼계탕13월 진해태백점을 자신 있게 소개한다. 


일식 조리사 출신으로 경남의 참치전문점 참치권으로 명성을 떨친 권택수 대표는 전통 한식 전문점을 구상하면서 백제의 명물 삼계탕을 떠올렸고, 12월과 1월의 사이를 13월이라고 칭하며 한 달의 여유를 두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유와 장수, 건강을 찾으라는 의미로 백제삼계탕13월을 시작했다고 한다. 백제삼계탕13월은 전통한옥의 외관을 콘셉트로 450-500평의 대지에 90-120평 건물을 올려, 들어오는 순간부터 시각적 아름다움을 충족시킨다. 산채비빔밥, 안동찜닭, 소갈비찜 등 궁중요리의 원칙에 따라 만든 메뉴들과 이곳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을 직접 연구하며 최고의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엄격한 도제식으로 일식을 익힌 권 대표는 외식도 일종의 문화이자 여가활동이라고 한다. 따라서 백제삼계탕13월의 내부 인테리어 역시 권 대표의 조리 모토이자 완벽주의 성품이 반영된 청결함과 정갈함, 우아함으로 가득하다. 지하 연회실의 탁자는 모두 편백나무로만 만들었고, 언제나 장인에게 의뢰한 고급 식기에 요리를 담아내고 요리에 아낌없이 사용하는 재료들은 매일 권 대표가 직접 장을 보며 품질을 관리한다고 한다. 

레시피를 개발하는 ‘오너 셰프’이기도 한 권 대표는, 자신을 여기까지 이끈 원동력이 바로 엄격함과 철저함으로 만능을 추구한 완벽주의 기질이라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의 르꼬르동블루, 미국 CIA조리학교를 비롯해 세계 3대 조리명문으로 불리는 일본의 츠지조리사전문학교의 우수한 유학파 출신 ‘오너 셰프’ 권 대표는, 참치권을 비롯해 백제삼계탕13월 2개점을 이끄는 대표인 지금도 일본에서 익힌 대로 매일 매장을 청소하고 정돈하는 생활에 익숙하다. 권 대표는 내년부터 백제삼계탕13월의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계획이다. 오래 전부터 경남창원 지역에 각별한 애착을 지니고 있는 권 대표는, 이 지역에서 성공의 뜻이 큰 요식업자들에게 조리 계의 창업 멘토가 되어 주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일식에서는 술의 예법과 인생을 배우며 3-4인이 앉을 수 있는 오붓하고 작은 규모를 추구하지만, 백제삼계탕13월에서는 대형화를 추구하며 2개의 매장들이 전국 고객을 받을 수 있는 각 140석의 규모이기에 최소 70평 건물에 80대의 주차장이 완비될 수 있는 조건에만 가맹을 허락할 것이라고 한다. 맛을 검증받은 메뉴들인 만큼, 모든 매장은 서비스와 고객 편의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창원이라는 도시가 벚꽃축제가 있는 진해, 드라마촬영장으로 유명한 합천에 인접해 있는 공업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호젓한 풍광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도시라고 한다. 

이러한 창원이 작지만 강한 온천 관광지로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삼계탕이라는 음식이 사계절 보양식이자 이열치열의 대표 요리로서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 또한 지켜갈 것이라고 한다. 요리의 맛을 배가하고자 풀내음과 자연의 바람 소리가 있는 곳에 매장을 내는 만큼, 창원 또한 경남의 다른 도시들처럼 관광지의 요소로 승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하는 백제삼계탕13월의 권 대표는, 앞으로도 조리의 운치와 외식의 풍류를 아는 분들을 위한 수준 높은 맛집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