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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지지율 급등…전주 대비 8.3%p↑
- 민주당도 대선 이후 세 번째 높은 지지율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4ㆍ27 남북 정상회담이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평화ㆍ번영ㆍ통일’ 판문점 선언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4월 30일, 5월 2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8.3%포인트 오른 78.3%(매우 잘함 55.6%, 잘하는 편 22.7%)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5월 4주차(84.1%)의 집권 후 최고치와 6월 1주차(7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9.3%포인트 내린 15.5%(매우 잘못함 8.1%, 잘못하는 편 7.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018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지난달 27일 71.0%(부정평가 25.0%)를 기록한 후, 30일에는 76.3%(부정평가 18.4%)로 가파르게 상승했고, 2일에도 78.3%(부정평가 15.5%)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적 반대층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7%포인트 반등한 54.9%로 19대 대선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3.2%포인트 내린 17.9%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6주 동안 유지했던 20%대를 지키지 못했다.

바른미래당은 6.0%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6%대를 유지했고,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5.2%로 2주째 5%대를 이어갔다. 민주평화당은 3.2%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상승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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