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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출범 1주년 기념 안전 컨퍼런스
-4일 서울교육문화센터서…관계자 300명 참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오는 4일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육문화센터에서 공사 출범 1주년을 맞아 안전 컨퍼런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사가 지난 1년간 추진한 안전정책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이를 통해 도시철도 안전 현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공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부는 철도 안전관리 시스템과 ‘안전 5중 방호벽 기반 안전 고신뢰조직’(HRO) 운영 현황, 노후차량분야 안전대책 추진 현황, 노후시설물ㆍ시스템 개선 대책과 선진 시스템 도입ㆍ적용 사례 등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학계와 정부, 민간 전문가의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최상현 한국교통대 철도대학 교수, 안성철 국토부 사무관, 윤석환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도시철도관리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좌장은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이 맡는다.

2부는 주요 안전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안전 페스티벌’ 시간이다. 안전지도처가 추진한 ‘신호 어김 경보장치 설치로 기관사 인적 오류 제로화’, 군자 차량사업소의 ‘2호선 전동차 진동 개선을 통한 안전 운행’, 상계 승무사업소의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 56개팀 중 선발된 9개팀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학계, 한국교통안전공단, 도시철도 운영기관 관계자의 심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ㆍ발전하는 안전 정책을 세워가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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