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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술 먹이고 몹쓸 짓…예술고 강사 구속
[헤럴드경제=이슈섹션]수도권의 한 예술고등학교 미술 강사가 수년 동안 학생들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일 경찰은 예술고등학교 미술 강사 A씨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학생 3명을 성폭행하고 6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며 학생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했다고 한다. 피해자 중 일부는 고교 재학 중에 피해를 당했고 나머지는 학교를 졸업한 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미투 운동을 벌여 지난달 A씨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압적인 관계는 없었고 오히려 피해 학생들이 자신을 유혹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조사후 지난달 29일 A씨를 구속한 경찰은 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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