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지하 1층에 건강관리센터를 만들었다.
483㎡ 규모로 진료실, 신체계측실, 진단검사실, 건강ㆍ영양ㆍ운동ㆍ금연상담실 등을 갖춘다. 주민은 대사증후군 검진과 국가건강검진, 전문 영양ㆍ운동 상담,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는 개인별 6개월 단위로 관리 계획을 만들어줘 주민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심층 검사나 치매ㆍ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심화 검사ㆍ상담을 하는 전문기관을 소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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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건강관리센터 모습. [제공=용산구] |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날 개소식은 경과보고, 인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성장현 구청장과 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건강관리센터를 조성했다”며 “개인 특성에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