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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전통시장에 매니저 배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 내 독립문영천시장(상인회장 조영길), 인왕시장(상인회장 이재석), 포방터시장(상인회장 정용래)에 지난 달부터 전통시장 매니저를 1명씩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자신이 맡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증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장별 특성과 장단점 파악, 특화 아이디어 발굴, 시장 홍보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별 자체 이벤트를 개최하고 점포별 환경개선과 친절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 모습[제공=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인왕시장과 포방터시장은 올해 처음 전통시장 매니저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영천시장은 시장 내 100개 점포의 콘텐츠를 포털사이트(네이버) 플랫폼(푸드윈도)에 제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인왕시장과 포방터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홍보조형물과 상징물 제작, 디자인 간판과 점포 VMD(비주얼 머천다이징) 개선 등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통시장 매니저의 활약까지 더해지면 고객 만족을 높이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대문구는 ‘전통시장 매니저를 증원해 달라’는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시장 매니저를 배치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어난 전통시장 매니저들의 활약이 시장 활성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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