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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추는 어버이날…중랑구, 나이트클럽서 이색행사
-무대에서 춤 실력 발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에서 어버이날인 오는 8일 한바탕 춤판이 벌어진다.

구는 오는 8일 상봉동 한국관 관광나이트클럽에서 ‘유린 어르신 효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차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600여명이 참여하는 구의 대표적인 어버이날 행사로, 노인이 주인공인 청춘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는 참여 노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기념식, 식사와 공연관람을 함께 하는 ‘어울림’, 춤 실력을 발산하는 ‘아름다운 청춘’ 순으로 꾸며진다.

렛츠런 중랑지사, 국민은행 망우동지점, 신한은행 중랑구청점, 우리은행 중랑구청점 등 지역사회업체 60곳 이상이 후원한다. 아파트 부녀회와 이마트 세화봉사단,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도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어르신의 마음 속 청춘 불꽃은 언제나 살아있다”며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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