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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함께 당당(糖糖)하자’ 건강관리 프로젝트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서구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보유한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주민 및 당뇨병 위험단계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함께 당당하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타구에 비해 구민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상태가 좋지 않고,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치료 참여율이 저조해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사후관리 및 예방활동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사전설명회 모습[제공=강서구]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보건소를 방문해 대사증후군 검진에 참여한 주민 중 당뇨병 위험단계인 공복혈당 100m/dl 이상인 검진자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고혈압, 중성지방 등)을 1개 이상 보유한 검진자 66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주민 100여명을 최종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지난 25일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갖고 프로그램의 운영취지 및 운영내용을 소개했다. 프로그램 진행 후 참여자의 건강 개선도를 알아보기 위해 혈당 수치와 기초체력을 측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8주간 진행되며, 대사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증상 소개를 시작으로 ▷당뇨 및 혈압 관리를 위한 식생활 교육 ▷체형 교정프로그램 ▷명상 및 스트레칭 ▷체력향상 운동 등 실제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사후 측정 및 검사를 실시해 사업 참여 전ㆍ후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만 20세~64세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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