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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동 주민센터 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19곳 동 주민센터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종수)는 동 주민센터 여성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장소에서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주민이 안심하고 공공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상벨은 관내 19곳 동 주민센터 109곳 여성화장실에 모두 설치한다. 위급상황 발생시 벨을 누르면 즉시 화장실 입구의 경광등이 울리는 식이다. 화장실 입구에는 여성안심 화장실과 비상벨 설치를 표시하는 안내표지판도 마련한다.

구는 올 하반기에 민간ㆍ개방화장실에도 비상벨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행중인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에 따라 공중화장실 내 여성위생용품 수거함도 설치할 계획이다. 동 주민센터 화장실과 공공시설 화장실 등 257곳이 대상이다.

구 관계자는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 안전과 쾌적한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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