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 곳곳에 낀 짙은 안개와 ‘나쁨’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 휴일 바깥 나들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6, 강원 69, 경기 66, 인천 44, 충북 87, 충남 57, 경북 73, 대전 92, 전북 39, 대구 5,2 광주 43, 부산 55, 경남 57, 전남 49, 제주 36 이다.
가정의달 첫날인 오월 첫 유급휴일인 ‘근로자의 날’인 오늘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 30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사진=연합뉴스] |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대기는 매우 건조한 상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청주 25℃, 인천‧대전‧광주‧전주‧대구 23℃, 수원 26℃, 춘천 24℃, 부산 20℃, 제주 22℃, 속초 16℃, 강릉 18℃, 울진 17℃가 예상된다.
남서부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 예보가 내린 남해상의 물결은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다. 그 밖의 동해상은 최고 2m, 서해상은 최고 1m로 일겠다.
비는 모레(3일‧목)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그치겠다. 비는 일요일(6일)에 다시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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