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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 권성동 의원, 15시간 조사후 귀가
수사 외압 의혹 묻자 “나와 관련 없는 일”



[헤럴드경제]강원랜드 채용비리 인사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에서 15시간에 걸치 조사를 받고 28일 새벽 귀가했다.

권 의원은 27일 오전 10시30분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있는 서울 도봉구 북부지검에 출석해 28일 오전 1시20분까지 조사를 받고 나왔다. 

권 의원은 귀갓길에 강원랜드 인사청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청탁한 사실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수사외압 의혹에 관해서도 권 의원은 “그것도 저와 전혀 관련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검찰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권 의원은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강원 강릉을 지역구로 하는 권 의원은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었던 김모 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으며 지난해부터 수사를 받아 왔다. 지난해 춘천지검에 재직하며 강원랜드 수사에 참여했던 안미현(39ㆍ사법연수원 41기) 의정부지검 검사는 권 의원과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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