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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北 구체적 역할하길 기대”…러 “한반도 문제해법은 직접 대화”
미국, 중국에 이어 러시아, 일본도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일제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판문점 선언이 공개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을 하게 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NHK로 중계된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강하게 기대한다”며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로 이번 회담 내용에 대해 직접 듣고 싶다”고 말해 금명간 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남북 정상회담 자체와 그 결과를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에 대해 “아주 긍정적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반도 문제의 생명력 있고 확고한 해결은 (남북) 양측의 직접 대화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이 직접 대화가 열린 것을 봤으며 이는 일정한 전망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남북 정상의 회동 자체와 발표된 회담 결과를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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