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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최저시급’ 준수여부”
5명 중 4명 “알바 이직 하고파”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아르바이트생들이 일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최저시급 준수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보장된 최저시급을 지키지 않고 있는 고용주가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12~19일 최근 1년새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17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들이 일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은 “최저시급 준수 여부(20.8%)”와 “업무 매장 분위기(19.4%)”였다.

다음으로 “출퇴근 거리(17.8%)”, “주휴수당ㆍ야근수당 등 각종 수당 지급 여부(16.3%)”, “법정 근로시간 및 휴식시간 준수 여부(9.3%)”, “근무 강도(8.6%)”, “교통비 등 복리후생 지급 여부(4.3%)”,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3.5%)” 순으로 답했다.

아르바이트생 5명 중 4명은 근무 중 이직 결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직 결심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근무 강도(18.9%)”와 “낮은 시급(18.5%)”이었다. 기타 요인으로는 “고용주의 부당대우(16.9%)”, “알바 동료와의 갈등(9.6%)”, “적성에 맞지 않아서(7.8%)”, “교통비 등 복리후생지원이 없어서(6.3%)”, “거주지와 거리가 멀어서(6.2%)”, “임금 지급일이 지켜지지 않아서(3.6%)” 등이 있었다.

최근 1년새 가장 많은 알바생이 근무한 아르바이트 기간은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23.4%)”이었다. 다음으로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22%)”, “1년 이상(16%)”,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12.2%)”, “1주일 이상 1개월 미만(9.8%)”, “9개월 이상 12개월 미만(6.5%)”, “하루 이상 1주일 미만(6.1%)”, “하루(3.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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