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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성룡 딸 우줘린, 加서 노숙생활…무슨 사연 있길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월드스타도 10대 딸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중국 배우 성룡이 젊은 시절 내연녀 우치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 우줘린(18)와의 불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의 존재를 숨겨온 생부에 대한 원망 탓인지 우줘린은 성룡을 ‘생물학적인 아버지이지만 내 삶엔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아버지의 존재를 부인해왔다.

여기에 최근 그의 생모인 우치리가 실종 신고를 낸 상태에서 지난 26일 대만의 한 매체가 ‘캐나다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우줘린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그녀는 흡연ㆍ음주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자신보다 열세 살이나 많은 30세의 캐나다인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바 있어 ‘질풍노도의 십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딸의 커밍아웃에 대해 성룡은 ‘딸이 좋다면 됐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두 사이의 갈등은 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목격된 캐나다 노숙생활 또한 동성 연인의 영향으로 보이며 중국의 한 누리꾼이 찍은 CCTV 영상 캡처에도 두 사람이 슈퍼마켓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 매체는 “영상을 제보한 누리꾼이 ‘두 사람이 캐나다에서 거리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녀가 힘이 들 때는 성룡의 이름을 대고 생활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생모 우치리는 실종 신고 후 딸과 통화가 됐으며 친구들과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힌 반면, ’아빠‘ 성룡은 아직까지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우줘린은 지난 2015년 발간된 성룡의 자서전 속 혼외자임이 밝혀지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동성애자 커밍아웃과 자살소동을 벌이는 등 ’핫 스캔들‘의 중심에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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