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영영관리에 대해 의료지식과 진료경험이 풍부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전문 의료진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28.3%)는 암이다. 최근에는 환경변화와 급속한 노령화, 질병구조의 변화로 연간 21만 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암 치료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2016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약 147만명 기준, 치료에 소요되는 진료비는 총 6조4430억원(비보험 제외)에 달한다.
지난해 암 예방 건강강좌[제공=서울시] |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건강생활습관 실천으로, 또 3분의 1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특히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평소 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관악구민 스스로가 암을 예방 및 관리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