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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회담, 김정은 보다 트럼프가 더 걱정”
-조순 “경력, 돈 번 것밖에 없으니 정치 잘 모른다”평가
-남북정상회담엔 “비핵화 어떤 형식으로든 될 것” 낙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조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낙관한다“며 ”비핵화가 어떤 형식으로든 될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조 교수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 북한은 상당히 달라질 것이다. 발전 속도도 빠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최근 변화를 분석해보면 김정은은 새로운 단계를 모색해야 할 때가 됐다”며 “그 새로운 단계에 나오는 생각이 이번 정상회담에 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8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에 대한 전망을 내놔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미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경력이 부동산으로 돈 번 것밖에 없으니 정치는 잘 모른다”며 “걱정은 김정은 보다 트럼프다. 북미회담이 합리적으로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것에 대해 ‘너무한 것 아니냐“는 일부 평가에 대해선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고 죄지으면 벌 받는 원칙이 중요하다. 역사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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