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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지. [사진=tvN ‘인생술집’]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은지가 소속사 대표인 남편과의 결혼 얘기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털어놨다. 조은지는 지난 2014년 5월 소속사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은지는 2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자신의 고민과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조은지는 자신이 낯가림이 심하다고 밝히며 일화로 “얼마 전 아는 감독님이 결혼식을 했다. ‘인사 드려야 하는데’ 하고 그만 지나쳐 버렸다. 소심해서 그걸 하루 종일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지는 그런 성격에도 남편을 향해 자신이 먼저 대시했다고 속시원히 고백했다. 애초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였다는 두 사람. 조은지는 “같이 노래방도 자주 갔었는데 임재범의 ‘고해’ 노래를 부르는 게 저를 향한 것 같더라. 이게 사인이 아닐까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은지는 “한 세 번 정도 차였다. 거절 같은 느낌을 받아서 ‘네가 뭔데 나를 차’ 했었다”라고 했다.
조은지의 남편은 시간이 흘러 조은지에게 마음의 문을 열었고 둘은 결국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조은지는 지난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다. 조은지의 대표적인 방송활동으로 2004년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파리의 연인’, 2010년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2015년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 2015년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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