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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7월까지 횡단보도 4개 신설
-어린이보호구역 보ㆍ차도 분리사업도 추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가 사람 발걸음이 잦은 곳을 찾아 횡단보도를 신설한다.

구는 오는 7월까지 3억5000만원을 들여 ▷장충동 장충체육관 앞 ▷회현동 옛 YTN건물 앞 ▷신당동 한양공고 앞 등에 횡단보도 4개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장충체육관 앞에 생기는 횡단보도 2곳은 장충교회와 신라호텔 진입로, 장충교회와 태극당 앞을 잇는다. 이에 따라 동국대와 장충체육관, 장충단공원, 남소영공원, 장충동 족발골목 상가 등을 지상에서 편히 다닐 수 있게 된다. 현재 장충체육관 앞 교차로는 교통섬을 없애고 보도 폭은 넓히는 등 교통 개선공사가 한창이다. 


옛 YTN 건물 앞은 중앙버스차로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가 그려진다. 한양공고 앞에 조성되는 횡단보도는 한양공고와 인근 성동글로벌고 학생의 통학로를 보다 안전히 만드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구는 이와 함께 1억2000만원 예산으로 장충초, 남산초, 한성화교소학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대한 보ㆍ차도 분리 사업도 진행한다. 그간 차량과 어린이가 섞여 위험하다는 말이 언급되던 지역이다. 구는 어린이를 위한 2m 폭의 보도와 함께 안전표지판 등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흐름을 꼼꼼히 살펴 보행자가 우선인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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