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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개분수 5월 재가동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야간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 안개분수 시설점검을 완료하고, 5월 본격적인 재가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잠실관광특구 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모색, 2000년 전 한성백제 유적이 자리잡고 있는 송파의 역사성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 높이 14m 상징경관조형물 ‘한성백제의 빛’을 설치했다. 상단부에는 백제시대 대표 유물인 금동대향로와 찬란한 무역교류를 상징하는 배를 형상화 하고 하단부에는 백제왕 31명의 역사를 영상으로 담은 미디어보드를 설치했다. 

안개분수[제공=송파구]

8개의 상징조형물은 야간에는 LED조명이 밝혀지며 평화의 광장 일대를 형형색색 빛의 변화로 물들인다.

이와 더불어 안개분수시설 10기를 설치해 빛과 안개가 조화를 이루는 신비로운 공간예술을 선보이며 송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절기 강추위로 인해 잠시 가동을 중지했던 안개분수는 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깨끗한 수질과 분사 기능 등의 시설점검을 추진하며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음이온 방출을 통한 산림욕 효과와 미세먼지 제거 기능까지 갖춘 안개분수는 곧 다가올 여름밤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상시로 가동되며 1회 가동시 10분 간 안개가 분사된다. 열대야가 심해지는 하절기에는 운행 횟수와 가동시간을 확대해 도심 속 휴게공간의 역할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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