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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건된 TV조선 기자, 범행동기 들어보니…
-‘서로 상대방이 먼저 제안’…공범 B씨와 엇갈린 진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활동 기반인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무단침입 해 태블릿PC 등을 가져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TV조선 기자가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했다.

25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TV조선 기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재 욕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나 A씨는 무단 침입한 출판사 사무실에서 사진 180여장을 촬영해 회사 기자들과의 스마트폰 메신저인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

한편 A씨와 함께 사무실에 들어간 이 건물 다른 입주자인 B씨가 무단침입 경위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건물관리인의 위임을 받은 것으로 알고 B씨의 제안에 따라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A씨가 먼저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 출입을 제안했으며, A씨가 사무실 문을 열어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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