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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서 민원서류 발급하세요!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는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펼쳐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북삼성병원(종로구 새문안로 29) 본관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해 민원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종로구는 긴급을 요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신분확인 등에 필요한 민원서류 발급 수요가 많았던 강북삼성병원과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강북삼성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제공=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ㆍ초본을 비롯해 장애인 증명, 수급자 증명, 소득금액 증명 등 총79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일부 증명서를 제외하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주민등록 등ㆍ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직접 동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하는 것보다 50%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구청 민원여권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종각역, 혜화역, 정부서울청사 등 13곳에 무인민원발급기 총16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3년 평균 이용건수가 가장 적은 종로3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전 설치한 것이다. 이로써 종로구 내 위치한 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에 이어 강북삼성병원에서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종로구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현황과 이용안내는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안내된 위치정보를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무인민원발급기를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민원서류 수요가 많은 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환자와 인근 주민들의 시간을 아끼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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