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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잠실야구장서 ‘금연ㆍ절주 캠페인’ 시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송파구는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송파 가족 서포터즈’와 함께 잠실야구장 내 금연ㆍ절주 캠페인을 연중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야구장내에 금연ㆍ절주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잠실야구장은 연간 250만명이 넘는 야구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이다. 때문에 해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빈번히 발생 중이다. 송파구는 그 동안 잠실야구장에서 금연 단속 및 절주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으로 실제적인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야구장 캠페인[제공=송파구]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중학생과 부모님으로 구성한 ‘가족 서포터즈’를 도입, 잠실야구장 내에서 다양한 금연과 절주 운동을 추진중이다. 잠실야구장 규모의 대형 관람장에서 가족 서포터즈가 금연ㆍ절주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송파구가 처음이다.

올해는 6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돼 총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를 확정했다. 이들은 30~40명이 한조가 돼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4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잠실야구장으로 나와 홍보용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하여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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