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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교과서 내용을 무대공연으로 관람하는 ‘학교 밖 교과서 예술여행’ 운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학교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책으로만 접하던 교과서 내용을 무대 공연으로 관람하는 ‘학교 밖 교과서 예술여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천구는 관내 중학생들에게 교과서에서 배운 장르적 특성과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예술분야의 멘토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만남도 마련된다.

이번 ‘학교 밖 교과서 예술여행’은 교육연극 단체, 국악전문 단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해 제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국어교과서에 등장하는 알퐁스도데의 ‘별’, 황순원 ‘소나기’를 각색한 연극형식의 프로그램과 음악교과서에서 배우는 장단 맞추기·퓨전국악체험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학교 밖 교과서예술여행’ 연극공연 모습[사진제공=양천구]

오는 27일 강신중학교를 시작으로 금옥중, 신월중 등 16개 중학교가 12월까지 교과서 예술여행을 할 예정이다. 목동청소년 수련관, 해누리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생들이 책으로만 보던 내용들을 무대공연으로 관람함으로써 직접 몸소 체험하는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며 “연극배우, 연출, 작가, 국악 등의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직업탐색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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