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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느릅나무 세무 담당한 회계법인ㆍ파주 세무서 압수수색
-느릅나무 회게 업무 담당자 “회계법인에 출납장 매일 보냈다”
-경찰, 계좌추적용 압수수색도…수상한 흐름 쫓는다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경찰이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49ㆍ구속) 씨의 주요 활동기반이었던 출판사 ‘느릅나무’의 세무 업무를 담당한 서울시 강남구 소재 중앙회계법인과 파주세무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출판사 회계장부와 세무서 신고자료를 확보하고, 범행에 사용된 자금 출처 및 사용처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느릅나무의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모(49ㆍ 닉네임 ‘파로스’)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한 결과 출납장, 일계표를 매일 엑셀파일로 작성해 회계법인에 보내주고 파일은 즉시 삭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계좌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금융거래내역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들과 거래한 상대방과 주요 참고인들의 금융거래내역 등을 확보해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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