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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개발’ 속도낸다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6월 착수, 10월부터 실증 운행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자동차 메카 울산이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이예로 성안교차로에서 김기현 시장,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제작 및 실증사업’ 추진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제작 및 실증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형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을 목표로 지난 2017년 4월 착수, 오는 2019년 3월 완료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킥오프 미팅 이후 주변 환경 인지를 담당하는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첨단 센서와 액추에이터(제어신호에 따라 가감속·핸들조작을 실행하는 장치) 통합 및 호환성 검증 과정을 거쳐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 1호차 제작을 12월에 완료했다.

올해는 전기차 아이오닉을 베이스로 자율주행 4단계(운전자의 개입이 없더라도 주행 가능) 수준의 2호차 제작을 5월까지 마친 후, 9월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제 도로 운행에 필요한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및 실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미국 샌디에고와 ‘스마트운송 혁신 프로젝트’ 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능형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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