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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공원, ‘명품 메타세쿼이아 길’ 개방
-길이 270m…황토맨발 산책로, 세족장 조성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현충탑 입구의 용의발 광장 주변에 메타세쿼이아 264주를 식재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해 23일 개방한다.

메타세쿼이아는 공룡이 살던 고생대부터 지금까지 존재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하늘을 찌를 듯 시원하게 뻗은 모습과 드라마 등에서 알려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수종이다. 

23일 개방되는 울산대공원 메타세콰이아 길.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은 270m 길이로 조성돼 있으며 아름다운 운치를 감상하며 걷을 수 있는 황토맨발산책로와 깨끗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함께 조성했다.

산책길 주변에 낙엽을 깔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은 미세먼지로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피톤치드 향을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는 명품 시민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울산시민들도 이제 담양, 가평 등 먼 곳에 가지 않아도 메타세콰이아 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도심속에 위치한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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