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ㆍ사진)는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시흥동 금나래아트홀에서 가족발레극 ‘그림들이 살아났다, 댄싱뮤지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극인 댄싱뮤지엄은 세상 모든 미술작품을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에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서 춤을 추다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술작품에 묘사된 발레와 음악 등 각종 예술을 조화롭게 녹여냈으며, 극 중 주인공인 ‘마스터’와 ‘토토’를 통해 작품 해설도 접할 수 있다. 위트있는 안무, 풍성한 미디어아트 등이 재미를 더한다.
입장은 만 5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70분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구민은 50%, 서울발레시어터후원회원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혹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하면 된다.
박지연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아이들과 각종 예술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어린이날에 걸맞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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