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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적 은행문화 바뀌나…KEB하나은행 노타이 근무 시행
[헤럴드 생생뉴스] 여자는 유니폼, 남자는 넥타이…. 은행직원의 복장은 수십년째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보수적인 은행문화에도 얼음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KEB하나은행이 23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타이’ 복장을 허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TIEHOW.com


이에 따라 본점과 영업점 직원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또 본점 근무 직원에 한해 매주 금요일마다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보수적인 은행권 기업 문화에서 탈피해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시중은행은 대부분 여직원 유니폼을 비롯한 보수적인 업무 복장을 고수해왔다.



하나은행 이외 노타이를 허용한 곳은 대구은행 정도다. 대구은행은 지난달부터 본점 부서 직원에 한해 노타이 복장을 허용하고 일선 영업점에서는 금요일마다 노타이 근무제를 실시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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