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2’에서는 포르투갈에서 리스본 근교 휴양 도시 카스카이스로 여정을 옮긴 포르투갈 팀 김윤아와 이선규, 윤건, 로이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리스본 방문 둘 째날을 맞아 이들은 첫 버스킹 장소로 호메르시우광장을 택했다. 탁트인 광장과 많은 인파에서도 이들은 완벽한 무대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비긴어게인2‘ 포르투갈 팀인 자우림의 김윤아와 이선규의 공연 모습. 방송캡처. |
김윤아는 자우림의 대표곡인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러 온 광장을 자우림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관중들의 힘찬 성원에 김윤아는 능숙하게 ‘하하하쏭’ 떼창을 유도하면서 여느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이어 마지막 곡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선곡, 네 사람의 연주와 아름다운 화음이 관객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하면서 리스본에서의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자우림 김윤아와 이선규는 JTBC ‘비긴어게인2’ 포르투갈 버스킹을 통해 선보였던 곡 중 4곡을 선별한 앨범 ‘자우림 비긴어게인-포르투 라이브’를 2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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