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이번 3기 스타트업 네스트에 533개팀이 응모해 6.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80개 유망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의 2배에 이른다.
발대식은 지난 16일 황록 이사장을 비롯,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정채봉 우리은행 부행장, 선정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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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용보증기금] |
이번에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민간 엑셀러레이터는 로아인벤션랩, 벤처스퀘어, 빅뱅엔젤스, 아이빌트세종, 와이앤아처, 탭더모멘텀, N15 등 7곳으로 스타트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한다.
원스톱 복합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 ‘유망 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다.
보증ㆍ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ㆍ멘토링ㆍ기술자문ㆍ해외진출ㆍ민간투자유치 등 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한다.
지난해 제1, 2기 스타트업 네스트를 통해선 총 100개 기업을 발굴했다. 1, 2기 스타트업들은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현재까지 신용보증 약 350억원, 직접투자 19억원을 지원했다. 데모데이 등 투자자 매칭기회를 제공하면서 41억원의 민간투자도 이끌어냈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가 우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창업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