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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과 특별출연 협약 보증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기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한양현 이사장)은 우리은행(손태승 은행장)과 손잡고 장기화되고 있는 울산 지역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울산시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과 우리은행 이동연 부행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를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에게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우리은행이 10억원을 울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우리은행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특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울산시 소재 소상공인 등으로 같은 기업당 보증한도는 1억원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 보증료율은 1% 고정으로 우대 적용된다.

한양현 재단이사장은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침체로 시작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은행의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특별출연을 계기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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