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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어제 2차 통신회담…18일 의전ㆍ경호ㆍ보도 실무접촉
-靑 “19~20일께 고위급 회담 예상”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청와대는 관계자는 15일 남북이 4ㆍ27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통신실무회담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전ㆍ경호ㆍ보도 분야 후속 실무회담은 18일 통일각에서 열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의전ㆍ경호ㆍ보도 분야 실무회담과 통신회담을 각각 지난 5일과 7일 한 차례씩 개최했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을 마친 뒤 두 번째 고위급회담을 열어 정상회담을준비할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다만, 고위급회담 이후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실무회담을 열 수도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통신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핫라인이 구축되면 27일 정상회담 전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한 차례 통화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주에 통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핫라인이 구축되면 하기로 했으니, 정상회담 전에 통화를 하기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차 남북 고위급회담 날짜는 별도의 남북간 접촉을 통해 결정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또는 20일에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고위급 회담 날짜가 18일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에서 결정될것이라고 설명했다가 착오라고 정정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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