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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속의 작은 집’, 21세기형 안빈낙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숲속의 작은 집’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小確幸 소확행), 작지만 나만의 것, 단순한 삶의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과거 선비들이 이미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했다. 그래서 마음의 복잡함을 덜고 집착과 욕심에서 벗어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21세기형 안빈낙도(安貧樂道)라 할만한 ‘숲속의 작은 집’이 이번에는 두 번째 행복 실험을 시작한다.


지난 주 첫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 집’(연출: 나영석, 양정우)에서는 행복의 비법을 찾기 위한 자발적 고립 실험을 시작한 피실험자 소지섭과 박신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프 그리드’, ‘미니멀 라이프’ 등의 실험이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자연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모습들을 화면과 소리를 통해 생생히 전달해 어느 예능에서도 받을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방송에서도 피실험자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예상치 못한 다양한 실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예고에서 잠시 공개된 ‘3시간 동안 식사하기’는 물론,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하기’ 등의 신선한 행복 실험들에 소지섭과 박신혜가 당황했다는 후문. 바쁜 삶 속 멀티태스킹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도시에서 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은 제주도의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전망. 소지섭과 박신혜는 각각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지섭은 ‘빗방울 머금은 숲을 카메라에 담기’ 미션에 도전하고, 눈이 흩날리는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등 제주도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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